플래트홈에서(시:김경희)

  • 김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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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만강여울소리
  • 2005.10.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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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자취없이
한자락
운무가 내린다
이슬이 자오록이 차오르는
지평선이
흔들리고있다

터지는 울음을
참는
진달래의 목메이는 모습

어느사이
하늘은 보이지 않는다
진한 아픔은
보이지 않는곳에서
흐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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