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시:박성훈)

  • 김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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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만강여울소리
  • 2005.10.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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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만큼
인젠 그만
잊겠습니다

새록새록 들려오는
세월의 자취가
마음만큼 차거우니___

한 여름 그을었던
새의 노래도
인젠 그만
잊어야 할가요

아버지의 후더운 그 손길
이 마음 밝혀줍니다

추억을 불태워
나무가지에서 떨어지느 바람
차마 기억에서 못 재겠습니다
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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