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습작글 입니다( 수정되지 않은 글 )
쌀 수입을 반대하는 농부들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던 글 입니다
삶의 무게
울다가
울다가 지쳐 멍든
나약한 손이
놓쳐버린 밥그릇 하나
바동 바동거리던 뜨락에
늙은 촌부의 살점들이
투정대는 아이들 처럼
널브러져 뒹군다
눈치 빠른 강아지
허기진 창자에 핏발을 세우며
주워 먹는 슬픈 눈엔
소리없는 신음이 가득차고
살랑거리는 꼬리에는
생활고 탓하는 앙칼진 소리도
쌀 수입 반대하는
피고름 목청 소리도 없다
포만감.
뱃 가죽 땅에 깔고
목줄을 내 맡긴
강아지처럼
뜬 눈 세상에
짖어대는 땀 방울들이
타버린 구름속에서도
울음 삼킨 웃음을 마중한다
쌀 수입을 반대하는 농부들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던 글 입니다
삶의 무게
울다가
울다가 지쳐 멍든
나약한 손이
놓쳐버린 밥그릇 하나
바동 바동거리던 뜨락에
늙은 촌부의 살점들이
투정대는 아이들 처럼
널브러져 뒹군다
눈치 빠른 강아지
허기진 창자에 핏발을 세우며
주워 먹는 슬픈 눈엔
소리없는 신음이 가득차고
살랑거리는 꼬리에는
생활고 탓하는 앙칼진 소리도
쌀 수입 반대하는
피고름 목청 소리도 없다
포만감.
뱃 가죽 땅에 깔고
목줄을 내 맡긴
강아지처럼
뜬 눈 세상에
짖어대는 땀 방울들이
타버린 구름속에서도
울음 삼킨 웃음을 마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