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에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 김영춘
  • 조회 9133
  • 기타
  • 2006.01.28 18:14
  • 문서주소 - http://sisarang.com/bbs/board.php?bo_table=dooman1&wr_id=834
김형효 시인님, 박용기 선생님,
석화 시인님,
전경업 시인님,
허동식 시인님,
김경희 시인님,
최재효 시인님
그리고 김영주 선생님,
박관서 선생님,
이택룡 선생님,
양팔량 선생님...
두만강시회에 아름다운 흔적을 남긴 여러분께  설인사 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살아남느라 2005년을 참으로 숨가쁘게 뛰여왔습니다.
드디어 한숨 쉬게 되는 음력설연휴가 시작되여 이렇게 다시 찾아왔습니다.

2월 1일,2일 저녁 6시 25분-45분에 방송하게 될 <불타는 석양>에 우리 민족의 설날 세시풍속을 한일선, 허순련 부부의 가정의 설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게 됩니다.

또 발전템포가 빠른 아름다운 연길과 연길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생활수준향상을 보여주면서도  이국땅에 가 있는 자식들의 전화를 통해 현재 우리 민족이 겪고있는  리산가족의 아픔도 지나치진 않았습니다.  연변조선족민속학회 회장 허휘훈 교수(연변대학 교수)님과 함께 우리 민족의 설날 세시풍속을 정확히 알아보는 내용도 담았구요.
그리고  연변민속학회 료리학습반에서 아주 귀한  우리 민족의 설음식을 추천했고 민영꽃예술원에서 장소를 제공했으며 귀염둥이 수영이를 포함한 한일선 가정의 모든 분들이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서 참 자신있게 추천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작한것같아 기분 좋습니다.

텔레비죤방송국에서 20여년 사업한한 선배님이 방송국 일은 하고나면 자기 개인에겐 남는게 없다고 충고해왔지만 지금 그 일속에 푹 빠져있습니다...

래일부터 병술년 개띠해이군요.
그 어느 분의 말씀처럼
<개해에 개처럼 충직하고 명민하며
인연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한해>가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병술년 개띠해에 여러분들이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삼가 기원합니다.


                                                김영춘  드림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