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앞에 다가갈수 있고 흰구름과 여유작작 이야기 나눌수 있고 거미를 이쁘게 봐주는 넉넉함이 있고 산의 신비함에 머리 숙일줄 아는 그런 경건함을 품을줄 아는 하루를, 그래서 함께 울수 있는 하루를 허락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