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가장 힘들어 하며 사는 대상은 사람이다.

  • 김형효
  • 조회 3206
  • 2005.09.17 11:06
  • 문서주소 - http://sisarang.com/bbs/board.php?bo_table=lifestory2&wr_id=53
아마도 이것이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 같다.
아마도 사람만큼 사람을 힘들게 할 수 없을 것 같다.
마치 눈꺼풀을 사람이 감당하지 못할 때와 같은 형국은 아닌지,
항상 사람들은 사람에게 애정을 쏟고 사람때문에 안타까움을 겪는다.
하지만 살아 있는 한 사람들과 살아야만 한다.
사람들은 모두가 천형과도 같은 존재의 틀안에서 사는 것 같다.
때로는 힘겨웁게 때로는 속없이 때로는 즐겁게 때로는 그렇고 그렇게..
아침마다 새로운 해가 따오르듯 사람도 매시마다 매일마다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해석들 상간에서 허우적대다가 해진 노을을 보듯
그렇게 한생을 살다 가는가 보다.
인생은 그래서 무상인 것인가?
청춘은 간데없이 아쉽고 안타깝고........,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