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발라

  • 김형효
  • 조회 5563
  • 2008.09.06 23:50
  • 문서주소 - http://sisarang.com/bbs/board.php?bo_table=talktalk2&wr_id=126
아름다운 곳이 있다네.
사람들은 그 곳을 찾아가려 한다네.
그곳은 사계절 항상 푸르고
꽃피고 새들 노래하는 곳이라네.
그곳은 고통, 근심, 걱정이 없는 곳이라네.
그곳의 이름은 샴발라라고 한다네.
신선들의 낙원이라네.
아, 그러나 샴발라는 그리 먼 곳은 아니라네.
아.곳은 바로 우리들의 고향이라네.


샴발라(Shambala)는 샹그릴라의 티벳 원어입니다.
히말라야의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우리의 사바세계와는 시간의 차원이 다른 이상향입니다.
시간이 정지된 낙원에서 생로병사의 고통 없이 영원히 살 수 있는 유토피아를 티벳사람들은 샴발라라고 부른 답니다.

 

"샹그리라 "

아마 한번씩은 어디선가 들어 본 말일 것입니다.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서 '지상낙원'으로 묘사된 마을로, 1933년 소설이 출판된 이후 이상향을 의미하는 일반 통용 어휘로 사전에 등재되기까지 한 소설속 마을 이름입니다.

영국 출신 소설가인 제임스 힐튼이 1933년 출판한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Lost Horizon)>은 주인공이 히말라야 산맥을 넘다가 영원히 젊음을 유지하며 살 수 있는 지상낙원인 '샹그리라'에 불시착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신비로운 이야기입니다. 이 소설은 출판 되자 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샹그리라'는 이상향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Pr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