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곧 한 번 가야지 마음만 가득합니다.

  • 김형효
  • 조회 4624
  • 2006.09.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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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소식을 전하기 어려웠습니다..
바쁜 일정을 보내는 여행자의 몸이 부산스러웠지요.
<네팔현대미술전> 준비를 마무리하고 내일은 귀국길에 오릅니다.
모레 아침이면 서울의 맑은 하늘을 대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달 23일 부터 다시 히말라야 기슭을 걸었지요.
8일간의 여정 동안 비를 맞으며 히말을 보기도 하고
비를 맞으며 흰구름 먹구름을 대하기도 했습니다.

인생의 구비구비를 넘는 모습이 하루 하루 내 곁에서 펼쳐지는 듯하더군요.
가서 서울 하늘의 맑음 속에서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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