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이 없다.
쉴 틈이 없다.
한 번 호흡하고 두 번 호흡하며 휴식을 취한다.
틈이 없어서 어쩔 줄 몰라하다
그 틈에 잠시 쉬어간다.
일상 사이 사이에 휴식이 있다.
먼 산을 가깝게 마주보기 위해 산으로 간다.
산에 가서 들을 그리워하랴.
들에 가서 산꽃을 바라보랴.
그렇게 바쁘다가도
나는 넋을 놓고 바다를 떠올린다.
거기 사람이 서 있다.
사람이 앉아 있다.
사람은 앉아 있거나 서 있다.
하루 해가 다 가도록
사람들은 사람 속에서 어깨 걸고 있다.
적막한 산에도 그리움의 일기가 있다.
낮에는 벌과 나비와 꽃들이 조화를 만들고
밤에는 별과 달과 어둠이 조화롭다.
조화로운 일상 때문에 사람들은 지친다.
그런 조화가 있는 줄도 모르고 살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조화로움을 만끽하며 사람들과 멀어진다.
멀어진 나는 사람들이 그립다.
사람은 쉬임없이 쉬어간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쉴 틈이 없다.
한 번 호흡하고 두 번 호흡하며 휴식을 취한다.
틈이 없어서 어쩔 줄 몰라하다
그 틈에 잠시 쉬어간다.
일상 사이 사이에 휴식이 있다.
먼 산을 가깝게 마주보기 위해 산으로 간다.
산에 가서 들을 그리워하랴.
들에 가서 산꽃을 바라보랴.
그렇게 바쁘다가도
나는 넋을 놓고 바다를 떠올린다.
거기 사람이 서 있다.
사람이 앉아 있다.
사람은 앉아 있거나 서 있다.
하루 해가 다 가도록
사람들은 사람 속에서 어깨 걸고 있다.
적막한 산에도 그리움의 일기가 있다.
낮에는 벌과 나비와 꽃들이 조화를 만들고
밤에는 별과 달과 어둠이 조화롭다.
조화로운 일상 때문에 사람들은 지친다.
그런 조화가 있는 줄도 모르고 살기 때문이다.
나는 그런 조화로움을 만끽하며 사람들과 멀어진다.
멀어진 나는 사람들이 그립다.
사람은 쉬임없이 쉬어간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