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밤 고양이
카트만두 라짐빳의 비 내리는 밤
엄마 잃은 고양이가 울고 있네.
길 잃은 아이처럼 사람 소리를 내며
젖은 비에 가련함을 더하며 울고 있네.
창을 열고 드는 빗소리에 하소처럼
덧없는 눈물의 길이가 길어져서
나그네도 따라 울고 있네.
카트만두 라짐빳의 비 내리는 밤
엄마 잃은 고양이가 울고 있네.
길 잃은 아이처럼 사람 소리를 내며
젖은 비에 가련함을 더하며 울고 있네.
창을 열고 드는 빗소리에 하소처럼
덧없는 눈물의 길이가 길어져서
나그네도 따라 울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