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아닌 춤

  • 김형효
  • 조회 4159
  • 2005.09.0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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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많은 것을 주었구나
그리움 눈물 고독
아쉬운 미련

넌 많은 것을 앗아갔구나
그리움 눈물 고독
아쉬운 미련

혼자만의 것
둘만의 것
혼자의 것
둘의 것

나는 먹지 않았다
나는 잠을 자지 않았다
밥이 날 먹어 주려나
잠이 아닌 잠을 자지 않았다

그대로부터 얻었던 것
그대로부터 받았던 것
어디다 두었는지 나는 모른다
아직도 그대에게 있다고 믿고 있다
슬픔을 얻었다
성숙해지기를 강요받았다

나는 모른다
내가 갖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진실도 거짖도 없다고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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