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의 [무제(외3수)]에 한마디

  • 석택성
  • 조회 10572
  • 두만강여울소리
  • 2006.07.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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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 잘 모르지만
작곡은 더더욱 모릅니다.

하지만두요 시는 조금 압니다.
그리고 가사와 시는 사촌쯤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김경희선생님의 이른바 소위 나름의 가사를 읽고
어쩐지 내가 알고있는
또는 생각하고있는 가사와는
좀 거리감같은 느낌이 들어요.

한마디로 시와 좀더 가깝지않나하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시라고 하자니
또 시와 가사는 아무리 사촌이라해도
필경은 시는 시고 가사는 가사이니까
내 나름의 시로도 잘 읽혀지질 않습니다.

김경희선생님의 시를 하도 많이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주제넘게 [혹평]을 널어놓습니다.

가사보다도 시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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