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

  •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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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만강여울소리
  • 2010.09.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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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피줄이였다
너와 나 이어주는

그속으로는
하얀 기가 흐르고있었다
색상은 바래지고 순수만이 남은

하얀 너는 거울이였다
나의 우주였다

너의 발끝에서
나의 머리끝으로
천년 서원이 내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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