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선생님

  • 백두성
  • 조회 5440
  • 2005.10.1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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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에 놀러가는 마음으로
선생님 집에 들렸답니다
마당이 있는 조금한 집한채라
여기며 마루에 잠시 앉아 우물물
냉수에 주인장 입담이나 듣고 가려고 왔는데
이상 큰집에 주인이시네요
하긴 선생님에 열정과 큰마음을
담을 집이라면 이정도 도 소박하신 편이지만

토요일 시 낭송하시는 선생님에게
어떤 전율이 전해져 왔답니다
늘  사랑 타령으로 내것만 집착하여
돌아볼줄 모르며 살았는데...
선생님을 뵙고 세상보는 눈이 달라지고 있네요
그리보면 시나 예수님이나 추구하는것은 비슷한것
같습니다.좋은 사람들에 좋은 삶.또 나눌려고 하는 것들

주제 넘는 소리만 하고 있네요
주인장 입담 을 듣기 보다는
내 푸념만 하고 갑니다
내것을 내품기보다는 아직 내속에
채워야 할것들이 더 많다는것을
느껴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더 겸손을 선생님을 통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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