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며칠 동안 히말라야의 산기슭을 걸어 돌았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이 태어나셨다는 룸비니 동산을 찾아
성인의 흔적을 찾아보았습니다.
낯선 길 위에서 길을 걸으며
저는 제가 가는 길이
제가 가는 것이 아니라
저의 외로움이 길을 가는 것이란 생각도 하였습니다.
삶이란 그렇게 자신의 것만이 아닌
자신 안에 머물고 있는 또 다른 자아의 부름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였습니다.
아마 우리가 시를 쓰는 것도
그런 일상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이 태어나셨다는 룸비니 동산을 찾아
성인의 흔적을 찾아보았습니다.
낯선 길 위에서 길을 걸으며
저는 제가 가는 길이
제가 가는 것이 아니라
저의 외로움이 길을 가는 것이란 생각도 하였습니다.
삶이란 그렇게 자신의 것만이 아닌
자신 안에 머물고 있는 또 다른 자아의 부름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였습니다.
아마 우리가 시를 쓰는 것도
그런 일상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