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산행을 하던 날..., 나는 대전시내를 걸었었네.
그날 나는 허름한 헌 책방에서 까비르의 명상 시선집을 구했다네.
우연히 우연히 너무나 우연히...,
그리고 기쁘게 그 책을 읽었다네.
안나푸르나 산길을 걸으면서 틈틈이 그 책을 읽으며
사람을 생각하고 삶을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고
지금과 과거와 그리고 사유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생각했다네.
오늘 우리는...,
<산에는 꽃이 피네>
인도의 시인 까비르는 이렇게 노래한다.
'물속의 물고기가 목말라 한다는 말을 듣고 나는 웃는다.
진리는 바로 그대 안에 있다.
그러나 그대 자신은 이것을 알지 못한 채
이 숲에서 저 숲으로 쉴새없이 헤매고 있다.
여기,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진리를 보라.
그대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보라.
이 도시로 저 산속으로.
그러나 그대 영혼을 찾지 못한다면
세상은 여전히 환상에 지나지 않으리.'
저마다 의미를 채우는 삶이 되어야 한다.
의미를 하나하나 채워 나가지 않으면
어떤 화려한 인생이라 할지라도 마침내 빈껍질로 남으리라.
그날 나는 허름한 헌 책방에서 까비르의 명상 시선집을 구했다네.
우연히 우연히 너무나 우연히...,
그리고 기쁘게 그 책을 읽었다네.
안나푸르나 산길을 걸으면서 틈틈이 그 책을 읽으며
사람을 생각하고 삶을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고
지금과 과거와 그리고 사유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생각했다네.
오늘 우리는...,
<산에는 꽃이 피네>
인도의 시인 까비르는 이렇게 노래한다.
'물속의 물고기가 목말라 한다는 말을 듣고 나는 웃는다.
진리는 바로 그대 안에 있다.
그러나 그대 자신은 이것을 알지 못한 채
이 숲에서 저 숲으로 쉴새없이 헤매고 있다.
여기, 바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진리를 보라.
그대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보라.
이 도시로 저 산속으로.
그러나 그대 영혼을 찾지 못한다면
세상은 여전히 환상에 지나지 않으리.'
저마다 의미를 채우는 삶이 되어야 한다.
의미를 하나하나 채워 나가지 않으면
어떤 화려한 인생이라 할지라도 마침내 빈껍질로 남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