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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효8,58301-24
    ▲ 시집 <어느 겨울밤 이야기, 오늘의 문학사 간> 표지다. 한국어와 러시아어 번역본을 함께 묶은 시집이다. 김형효 제4시집 <어느 겨울밤 이야기> 한국어, 러시아어판 출간 저자가 직접 쓰는 자기 시집의 출간 소식을 어찌볼지 걱정이 앞선다. 우리네 문화가 자기 자랑삼는 일에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필자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럼…
  • 김형효8,02501-17
    [처음으로 떠난 12일간의 유럽여행 최종회] 루마니아에서 우크라이나로 여행을 위해 준비하는 것은 항상 여행지에 가서 미흡함을 경험하게 하는 것 같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도 그런 것은 아닐까? 항상 준비한다고 준비하며 살지만 매번 닥치고 보면 미흡한 것이 삶인 듯하다. 지나온 날을 봐도 그렇고 현재를 봐도 그렇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날에 대한…
  • 김형효7,91101-10
    [처음으로 떠난 12일간의 유럽여행 11] 루마니아에서 사람의 삶을 생각하다. 기차여행의 피로감을 안고 오라데아에 도착했다. 오라데아는 인구 20만이 조금 넘는 작은 도시다. 11세기경 헝가리 왕 라드슬라스가 건설한 도시라 한다. 체코보다는 헝가리와 더 가까운 루마니아 서부의 국경 도시이다. 1944년 루마니아, 러시아 연합군에 의해 해방을 맞을 때까지는 …
  • 김형효7,79601-08
    [처음으로 떠난 12일간의 유럽여행 10] '프라하의 봄'에서 '벨벳혁명'까지 체코인들의 역사적 전통을 보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헝가리나 폴란드에서 보았던 것처럼 오래된 역사와 문화적 전통이 가득한 나라였다. 프라하 시내를 걷다보면 건물과 건물 사이마다 체코인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역사가 있었다. 프라하 본 역을 빠져 나오자마자 왼쪽 편에 오래된…
  • 김형효8,92201-05
    [처음으로 떠난 12일간의 유럽여행 9] 프라하의 봄 그리고 인간의 얼굴 ▲ 프라하 성 인근 언덕의 조형물 프라하 성 인근 언덕을 산책하다 찍은 사진이다. 상처 깊은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프라하의 역사를 다시보게 된다. ⓒ 김형효 프라하 성 인근 언덕의 조형물 역사는 기억되고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역사는 기억되고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것은 미래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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