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와 > 문학(시, 소설)

본문 바로가기

시인 김형효
김형효 작품집
김형효 작품집 < 시인 김형효 < HOME

너와 나와

  • 김경희
  • 조회 10058
  • 두만강여울소리
  • 2006.03.12 17:10
가난은 무섭지 않았다
내 배고픔을 알아주는 네가 있었기에
그것으로 난 이미 여유로왔으니까

홀로 가는 외길이 서럽지 않았다
내 외로움을 아파하는 네가 있었기에
그것으로 난 기대임삼았으니까

동산에서 뜨는 해을 보며
서산에 지는 해를 가늠하고
해가 있는 동안
해빛의 은총에 감사하자는 신조
 
나의 눈물을 하냥
자기뺨으로 흘리는 사람
나의 속생각을 매양
자기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

아 하늘이 사람을 내릴때
한사람을 둘로 잘못 내리셨나?
느낌과 느낌의 부딛침은
둘이 하나로 돌아가는 길이였다.
  • Information
  • 사이트명 : 시사랑
  • 사이트 주소 : www.sisarang.com
  • 관리자이메일 : tiger3029@hanmail.net
  • 운영자명 : 김형효
  • Quick menu
  • Statistics
  • 오늘 : 796
  • 어제 : 696
  • 최대 : 18,497
  • 전체 : 1,429,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