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에는 어떻게 하나 시간을 짜내서
예쁜 추억이 깃든 유신과수농장에 가봐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이번에도 그냥 꿈에서만 가볼수밖에 없을것같다.
8월도 이제 며칠밖에 남지 않았으니...

올해 8월에도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시향만리>에 참석하신 국내외 문인들과
<두만강 여울소리>에서
<한중민족시포럼심포지엄>에서
<연변지용제>에서 …
만나게 된 멋진 분들~~~

만남은 짧았지만 소중한 사람들과의 만남인지라
그것만으로도 내 8월은 아름다웠다.
특히 선경대와의 만남은 두고두고 음미하리라…

하지만 아쉬움은 남아있다.
아직도 내겐 제1의 딱친구인 금이와
10여년만에 만난 일본류학생 제자와
딱 한번밖에 못만난것이다.
그래도 딸기밭에 함께 간 추억으로
그 아쉬움을 덜었으면 하는 욕심뿐이다.

아직도 이틀이나 남아있는 8월~
마지막 이틀은 더욱 멋지게 보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