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마움을 어찌할가요 > 문학(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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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마움을 어찌할가요

  • 김경희
  • 조회 6985
  • 기타
  • 2007.11.28 21:21
이유아닌 이유로 오랜 시간 두만강사이트에 오르지 않았다.
오늘 사이트를 열면서, 열릴가? 그렇게 가슴이 조마조마했다.
내가 서지월시인의 10월 2일에 올린 글도 오늘에야 알았으니, 내가 이게 무책임인지 게으름인지 정말 말이 아니다.
서지월시인이 두만강사이트에 올린 글을 읽었더라면 전번에 만났을때 인사라도 곱게 해야하는데 난 그분이 내시를 대구신문에 내준것도 전혀 모르고있었다.그러고보니 인사성 또한 곁따라 문제가 되고.서지월시인께서 용서해주었으면 좋겠다.
나 진짜 왜 이렇게 하는것마다가 잘하는것이 하나도 없는지 모르겠다.

며칠전, 누가 나보고 컴에 저장해논 사진이 있는가 물어보아서, 아무리 봐도 컴이 바이러스 들때 다 없어져서, 그때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두만강사이트에 증명사진이 하나 있지 그 생각이였다. 그 사진이 있지 않을가 하고 떠올린 그 사이트, 들어오면서 사이트가 열리는 순간, 밀물처럼 차오르는 이 고마움, 내가 그동안 들여다보지 않았고 가꾸어주지도 않은 사이트가 이렇게 그냥 내가 오기를 기다리고있은 그것이다.

김형효선생님, 지금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어수선하게 가꾸어서 죄송합니다.그리고 이방에 다녀가시는 모든 분께도 너무너무 죄송해서 할말이 없습니다.

한해가 다 가네요. 해놓은 일 없이 시간만 그렇게 흘러갔단 생각이 가슴을 서늘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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