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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처럼 빛나는 시혼 모교에 시비로 서다

  • 김영춘
  • 조회 7037
  • 기타
  • 2008.11.28 14:00
별처럼 빛나는 시혼 모교에 시비로 서다

            - 저명한 시인 고 김성휘시비재건제막식 룡정고중서


저명한 시인 고 김성휘시비재건제막식이 22일 룡정고중에서 있었다.

김성휘시인이 타계한후 그의 시혼을 기리기 위해 연변작가협회시분과는 소속 위원들을 중심으로 시비건립위원회를 구성하고 모금으로 1994년 7월 22일 룡정고중 운동장 바로 옆에 김성휘시비를 세웠었다. 2003년 룡정고중은 운동장확건공사를 위해 김성휘시비를 잠시 보관하였다가 이날 재건제막식을 가졌는데 김성휘시인의 시 "시내물"을 새겨넣은 원 시비를 다시 대리석받침돌우에 놓고 주변에는 계단란간을 둘렀다. 

연변작가협회 허룡석주석은 중국조선족문단의 대표시인의 한사람인 김성휘시인은 중국조선족문단의 발전에 마멸할수없는 기여를 했다면서 부단히 정품창작을 위해 자신을 채찍질 한 김성휘시인의 정신을 배워 우리 문단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했다.

룡정고중 방송산부교장은 김성휘시비재건제막식은 연변문단은 물론 유서깊은 룡정고중의 문화재를 건설하는데에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면서 제2기졸업생인 김성휘시인은 생전에 모교의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돌렸다면서 룡정고중선배장학회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했는데 그것이 밑거름이 되여 장학회는 이미 620여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발급하였고 교원들에게도 공로금이 발급되고있다면서 룡정고중은 김성휘시인을 영원히 잊지않을것이라고 했다.

김성휘시인은 1933년 룡정시 백금향 동명촌에서 출생, 1954년 심양외국어학원 로어학부를 졸업하고 1954년부터 1955년까지 연변중쏘우호협회 로어교원으로, 1956년부터 1984년까지 연변인민출판사 문예편집, 1985년부터 1990년 3월까지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으로 있었다. 그는 생전에 중국작가협회 회원, 1급작가이며 연변주제9기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으로도 활약했었고 1986년에는 길림성로력모범칭호를 수여받았다. 김성휘시인은 "나리꽃 피였네", "들국화", "금잔디", "장백산아 이야기하라", "고향생각", "흰옷 입은 사람아", "사랑이여 너는 무엇이길래", "결백한 사랑"(한어문), "장백산아 이야기하라"(한어문)등 시집을 출판했고 제1, 2, 3회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상을 수상했다. 1990년 3월 25일 김성휘시인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성휘시인은 20세기 중국소수민족100명작가평전에 수록되였다.

연변작가협회시창작위원회와 룡정시룡정고중에서 주최한 이날 재건제막식에는 원로시인 설인선생 등 30여명 문인들과 룡정고중 부분적사생 그리고 유가족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  연변일보  김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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