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에는 사랑하고싶다
하늘이 높아지고있다.가슴을 열고있는거다.그의 가슴에 기대 잠들고싶다.눈빛이 투명한 가을이 날 내려다보고있다.그래서 쳐다보는 내 마음이 시리다.
이 가을에는 사랑하고싶다.
솟아오르는 태양마저 눈부시여 쳐다볼수 없는 산속의 정취처럼, 청신한 그의 사랑에 기대여 꿈을 꾸고싶다. 깊은 숨을 들이쉬여 그를 마시고싶다.나는 목말라있다.
이 가을에는 사랑을 하고싶다.
산속의 나무잎들이 눈시울을 붉히는 가을, 아름다워서 슬퍼지는 내 마음은 돌아서서 눈물을 훔치려한다.그리움이 산을 적시려는 무렵이면 내 그리움도 서서이 머리를 쳐든다.
이 가을에는 사랑을 하고싶다.
언젠가 나를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간 그림자 하나가 갑자기 어느날부턴가 무작정 그리워져서, 난 기다림이란 낮말의 의미를 새김질하며 그리움에 잠긴다.기다림의 나무에는 열매가 열릴것임을 나는 알기에.
이 가을에는 사랑을 하고싶다.
내가 하고있는것이 사랑이 맞냐구 물었더니, 사랑은 대답대신, 김경희!하고 내 이름을 부른다.
이 가을에는 사랑을 하고싶다.
하늘이 높아가듯이
단풍이 타들어가듯이
가슴이 열리듯이
한점 빛으로 녹고싶다!
사랑을 하고싶은 나는 나 자신에게 한없이 미안하다, 그리고 감사하다!
하늘처럼 티없는, 물처럼 순수한 그런 사랑을 하고싶다!
2010년 9월 25일
하늘이 높아지고있다.가슴을 열고있는거다.그의 가슴에 기대 잠들고싶다.눈빛이 투명한 가을이 날 내려다보고있다.그래서 쳐다보는 내 마음이 시리다.
이 가을에는 사랑하고싶다.
솟아오르는 태양마저 눈부시여 쳐다볼수 없는 산속의 정취처럼, 청신한 그의 사랑에 기대여 꿈을 꾸고싶다. 깊은 숨을 들이쉬여 그를 마시고싶다.나는 목말라있다.
이 가을에는 사랑을 하고싶다.
산속의 나무잎들이 눈시울을 붉히는 가을, 아름다워서 슬퍼지는 내 마음은 돌아서서 눈물을 훔치려한다.그리움이 산을 적시려는 무렵이면 내 그리움도 서서이 머리를 쳐든다.
이 가을에는 사랑을 하고싶다.
언젠가 나를 바람처럼 스치고 지나간 그림자 하나가 갑자기 어느날부턴가 무작정 그리워져서, 난 기다림이란 낮말의 의미를 새김질하며 그리움에 잠긴다.기다림의 나무에는 열매가 열릴것임을 나는 알기에.
이 가을에는 사랑을 하고싶다.
내가 하고있는것이 사랑이 맞냐구 물었더니, 사랑은 대답대신, 김경희!하고 내 이름을 부른다.
이 가을에는 사랑을 하고싶다.
하늘이 높아가듯이
단풍이 타들어가듯이
가슴이 열리듯이
한점 빛으로 녹고싶다!
사랑을 하고싶은 나는 나 자신에게 한없이 미안하다, 그리고 감사하다!
하늘처럼 티없는, 물처럼 순수한 그런 사랑을 하고싶다!
2010년 9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