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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나무를 읽고

  • 김형효
  • 조회 8386
  • 두만강여울소리
  • 2005.10.02 14:22
바람에게도 무게가 있겠지요.

서울에서 부산, 저 멀리 제주를 넘어
일본까지 아시아 각국이 황사바람에 지쳐
봄날의 상큼함도 잊었답니다.

하지만, 우리 동포의 가슴 가득
사랑이 피어나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한가요?

두만강변의 시인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독자여러분! 반갑게 그들을 반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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