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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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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른 냇물소리

  • 김형효
  • 조회 5828
  • 두만강여울소리
  • 2005.10.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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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아랗게 익어가는 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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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게 지절대는 뭇새들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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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을 불러오고 행복을 심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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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른 냇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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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생님 우리에겐 언제나 이런 세월을 순순히 받아들일 세월이 오려나요.

전 그날은 우리 민족이 온전히
서로 보듬어 안을 수 있을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 엊그제 월드컵 축구경기가 있을 때 남북이 하나되고
온 민족이 하나된 팀으로라면
저 제국의 비수를 뭉뚱그려 무디게 할 수 있을텐데 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신명을 믿습니다.
우리 민족정기가 바로
신명에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간혹하게 됩니다.

그래요.
그런 신명을 잊지 않는다면 머잖아
평온한 가운데 귀 귀울여 냇물소리 들을 수 있는
그런 세월을 맞이하게 되겠지요.

그날을 위해 우리 서로 강건하시길 기원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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