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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와

  • 김경희
  • 조회 7147
  • 두만강여울소리
  • 2006.03.12 17:10
가난은 무섭지 않았다
내 배고픔을 알아주는 네가 있었기에
그것으로 난 이미 여유로왔으니까

홀로 가는 외길이 서럽지 않았다
내 외로움을 아파하는 네가 있었기에
그것으로 난 기대임삼았으니까

동산에서 뜨는 해을 보며
서산에 지는 해를 가늠하고
해가 있는 동안
해빛의 은총에 감사하자는 신조
 
나의 눈물을 하냥
자기뺨으로 흘리는 사람
나의 속생각을 매양
자기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

아 하늘이 사람을 내릴때
한사람을 둘로 잘못 내리셨나?
느낌과 느낌의 부딛침은
둘이 하나로 돌아가는 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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