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에 들리는 핸드폰소리는
내 마음의 고요를 흔들고있었다
호수에 던진 돌의 파문이 퍼져오듯이
누군가의 심장소리가
밤의 정적속에 우렷이 떠오르고있었다
내 마음은 초경을 맞는 소녀같이
고요를 깨고있었다
밤이면 저만큼서
소리없이 날 내려다보는 별의 시선처럼
밤하늘의 들끓지 않는 저 빛은
그리움에 젖은 가슴하나 투과하기에는
너무 넘쳤다
나는 이밤 분명 들었다
누군가 날 부르는 소리를
근데 핸드폰은 꺼져있었고 들어온 메세지는 없었다
내가 들은 소리는
누군가가 날 부르는 소리
아니, 내가 그를 부르는 소리
우리사이를 넘나드는
영혼의 부름소리였으리라.
내 마음의 고요를 흔들고있었다
호수에 던진 돌의 파문이 퍼져오듯이
누군가의 심장소리가
밤의 정적속에 우렷이 떠오르고있었다
내 마음은 초경을 맞는 소녀같이
고요를 깨고있었다
밤이면 저만큼서
소리없이 날 내려다보는 별의 시선처럼
밤하늘의 들끓지 않는 저 빛은
그리움에 젖은 가슴하나 투과하기에는
너무 넘쳤다
나는 이밤 분명 들었다
누군가 날 부르는 소리를
근데 핸드폰은 꺼져있었고 들어온 메세지는 없었다
내가 들은 소리는
누군가가 날 부르는 소리
아니, 내가 그를 부르는 소리
우리사이를 넘나드는
영혼의 부름소리였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