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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눙쟈(神農架) `산사람(野人)` 발견

  • 전경업
  • 조회 6940
  • 기타
  • 2005.10.02 22:50
최근 중국 후베이(湖北)성 선눙쟈(神農架)에서 "산사람", 즉 "야생인간"을 발견해 화제로 되고 있다고 현지 "노동보(勞動報)"가 21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창쟝(長江)남안에 있는 후베이성 선눙쟈립업관리국 홍평진의 부진장(副鎭長)과 홍평 림업관리소 소장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야생인간"을 보았다.

원래 중국 신화인물인 신농씨가 다락을 매고 중약을 채집했다고 해서 선눙쟈(神農架)라는 이름을 가진 이 지역은 중국에서 첫손 꼽히는 자연 보호구요, 전문가들은 이 지역을 "홍황의 시대에 남겨놓은 비망록"이라고 한다. 하여 국가와 지방정부들에서 모두 이 지역의 자연보호와 양생동물보호에 전력을 하고 있는바 이 지역에서 국도나 마을들에는 야생동물들이 자주 나타나곤 한다. 

이날 이들 두 사람은 국도로 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약 20미터 앞에서 원숭이 같으나 사람은 아닌 동물이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 헤드라이트의 강한 빛을 받은 이 동물은 급히 공로 한 켠으로 피하면서 삼림 속으로 달아났다.

몸에는 마른 풀의 색깔과 비슷한 회색과 누런 색의 혼합색이었고 꼬리는 없었으며 체중이 100Kg쯤 되어 보였는데 한 발에 공로를 가로 지났다.

이들이 약 100m쯤 지나갔다가 혹시 "산사람", 즉 "야생인간"이 아닌가 하며 다시 돌아와 보니 공로 곁에 그 동물이 지나간 곳에 발짝 자리가 똑똑히 찍혀있었다.
발자국은 길이 약 40cm정도, 넓이 약 15~17cm정도가 되었으며 발가락 네 개는 가지런히 있었고 엄지발가락이 밖으로 삐어져 나가 있었는데 다른 발가락들과 약 70도의 각으로 벌어져 있었으며 발자국 사이의 거리는 2~2.2m 가량 되었다.

신농가의 "산사람"에 대한 기록은 고대부터 있었는데 중국 당나라시대의 저명한 재상이며 문필가인 유종원(柳宗元)도 "성성이는 사람의 얼굴에 말하고 웃을 줄을 알며 촉땅의 봉계산에서 난다"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선눙쟈의 야생인간은 인간 진화연구에 더 없이 보귀한 자료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하면서 야생인간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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