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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즐기며 살기

  • 김영춘
  • 조회 9820
  • 기타
  • 2006.05.11 19:38
엊그제까지만해도 살구꽃, 복사꽃의 연분홍빛이 화사하던 거리가
오늘 퇴근하며 보니
연푸른 빛을 뿜네요.
계절의 여왕, 푸른 5월이니 그럴수밖에...
하고 혼자서 머리를 끄덕였어요.

5.1련휴에 화룡 서성과 소하룡 천년송 산에,
그리고  연길의 진달래광장에 가서
진달래꽃 구경을 실컷 했습니다.

이 생애에 이제 몇번 더 이 아름다운 5월을 즐길수 있겠나요?
지금 30대라 해도 이제 70번밖에 더 못보잖아요.
그래서 이 봄을 마음껏 즐기며 살려고 해요.

명예나 권력이나 금전은 모두 티끌같은것
바람만 불면 훨훨 날아가버리는것
오직 내 몸, 내 마음 건강만이
세월의 파도가 아무리 들이쳐도
밀려가지 않는것,
건강하게 100세까지 살아야지...

송미자 시인님의 글을 보니 문득 이렇게 격정을 토로하고싶어 지네요.
열혈청년같죠?

웬지 점점 자연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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