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으면서 자기가 좋아했던 친구보다
자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더 소중하고 이쁘게 보입니다.
언제나 자기를 낮추며 나를 추어올리던 친구
내 허물보다는 우점만 기억해주며
항상 웃어주며 반겨주던 친구
그 친구는 내 기쁨에 언제나
꽃다발을 들고 달려와 축하해줬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 친구를 위해 해준게 없습니다.
숨김없이 털어놓는 그 친구보구
말을 적게 하고 많이 듣기만 하라고
옆구리를 찔러주며 잔소리 해대고
좀 약게 놀아야 손해보지 않는다며
너무 진국인 그 친구를 안타깝게 생각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언제나 한결같이
좋은 책을 보면 추천해주고
좋은 시를 쓰면 전화로 읽어주고
진짜 시인처럼 살았습니다
시골에서 시내로 이사와
조금씩 똑똑해지는 나를 보며
왜 그 친구처럼 아름다운 시 못써내는지를
알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언젠가 그 친구에게
넌 나에게 아홉번째로 친한 친구야
하고 솔직하게 말한것이 조금 후회됩니다.
그 친구는 어느새 그 누구보다 훨씬 앞으로 다가왔는데...
자기를 좋아하는 친구가 더 소중하고 이쁘게 보입니다.
언제나 자기를 낮추며 나를 추어올리던 친구
내 허물보다는 우점만 기억해주며
항상 웃어주며 반겨주던 친구
그 친구는 내 기쁨에 언제나
꽃다발을 들고 달려와 축하해줬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 친구를 위해 해준게 없습니다.
숨김없이 털어놓는 그 친구보구
말을 적게 하고 많이 듣기만 하라고
옆구리를 찔러주며 잔소리 해대고
좀 약게 놀아야 손해보지 않는다며
너무 진국인 그 친구를 안타깝게 생각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언제나 한결같이
좋은 책을 보면 추천해주고
좋은 시를 쓰면 전화로 읽어주고
진짜 시인처럼 살았습니다
시골에서 시내로 이사와
조금씩 똑똑해지는 나를 보며
왜 그 친구처럼 아름다운 시 못써내는지를
알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언젠가 그 친구에게
넌 나에게 아홉번째로 친한 친구야
하고 솔직하게 말한것이 조금 후회됩니다.
그 친구는 어느새 그 누구보다 훨씬 앞으로 다가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