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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영화감독 박준희의 야심작 -《철인 왕진희》

  • 김영춘
  • 조회 7873
  • 기타
  • 2006.12.06 18:00
《철인 왕진희》 돌아온다


      한시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철인 왕진희》가 조선족영화감독 박준희씨의 영화에서 명년 중국과 세계인들에게로 《돌아온다》.

              《세계인이 접수하고 감동하는 영화로》

  《이번 영화를 세계인이 접수하고 감동하는 현대 중국정신을 보여주는 영화로 만든다》고 선언하는 박준희감독은 미국정신을 세계에 성공적으로 고양한 미국식 주선률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경우를 들면서 《세계적인 경제봉쇄, 련3년 자연재해의 위기속에서 대경석유로 나라를 구한 왕진희의 무쇠정신은 당시 참으로 억만 중국인을 감동시켰으며 오늘 세계인도 감동할것이다.현시대 중국의 부흥은 바로 한동안 버렸던 이 정신을 수요하며 중화민족은 대대손손 이 정신을 수요한다는것을 보여주는 영화다》고 소개한다.

박감독은 《영화는 시작부터 미국의 대표적 석유시추 대장이 당시 왕진희에게 추월당한지 몇십년이 지난 후 대경에 와서 추월당한 원인을 알게 된다》는 줄거리로 《가장 발달국인 미국인의 현대적시각으로  현실과 과거의 교차점에서 당시의 대경의 신화와 그 신화를 만든 왕진희의 무쇠정신을 다시 조명해보게 된다. 즉 간고분투정신의 오늘날의 의의와 새로운 대경을 보여주는것이다》고 말한다.

  국가 해당 부문 높은 중시…영화 《소림사》 제작사와 손잡고

10년전에 써서 묻어두고있던 극본을 들고 찾아온 대경친구에게서 극본을 받아보고 단연 《바로 이것이다!》며 무릎을 쳤다는 박준희감독, 《신앙위기에 앓는 현시대 사람들은 철인정신이 때지난것이 아닌것은 물론 오히려 오늘 이 시대가 더 절박하게 수요하는 정신이라는것을 실감하고있다.  왕진희는 중화민족의 정신이다》고 말한다.

장춘영화제작소의 관계자는 《제17차 당대회 헌례영화로 당과 정부의 중시를 받는 영화》라면서 《철인정신과 대경정신의 상징인 왕진희를 부각해 중화민족정신을 고취하고 온 나라적으로  나라와 민족의 기개를 떨치는 선풍을 일으켜 <11.5>목표를 위해 진군의 북소리를 울리기 위해 제작하기로 했다》고 높은 정치적의의를 소개한다.  이 영화는 《교육과 선전의의가 중대하다》는 의미에서 중앙선전부와 국가광전총국, 영화국 등 당과 국가 해당 부문에서 아주 중시하면서 재래 주선률영화의 《세가지 돌출》이라는 설교식을 떠나 주선률영화에서 새 돌파를 가져오는 영화를 만들것을 독려하고있다.

따라서 이번 영화는 영화 《소림사》로 중화정신을 고양해 세계적 대박을 터뜨렸던 향항은도영업기구도  또  한번 《중화열풍》을 노리며 따라나서 영화흥행이 심상치 않다.  또 북경길안영가미디어문화유한회사 등 제작사와 후원업체 3개의 총투자가 1200만원에 달하는 영화이다.

        《영화공부는 한생의 일…이제부터 시작이다》

박준희감독은 근년에 련속 중국인민해방군과 조선인민군 두 나라 군대 군가의 작곡가인 정률성을 처음으로 그린 영화 《정률성》과 첫 중조합작영화 《력도산의 비밀》을 감독하면서 조선족영화인으로 중국영화계에 묵직한 스타트로 등단했다.

이번에 《왕진희》까지 찍으면서 《인물 3부작》의 첫 야심작은 일단 마무리되지만 이번 영화가 중국정신을 보여준 주류인물의 주류 중대제재라는데서 특히 영화계와 정부의 중시를 받으면서 영화계의 신진 소장파감독으로서의 립지를 굳히게 된다.이번에도 장춘영화제작소의 유명한 감독 송강파가 총감독을 맡게 되지만 감독외에 기획, 제편까지 맡은 박감독, 극본도 이미 연길의 집에 붙박여있으면서 수차 수개를 하였으며 구체 감독은 그가 나서게 된다.

이제 《철인 왕진희》영화는 음력설부터 정식 촬영에 들어가 8월전에 마무리하도록 계획되여있다.

지난해부터 주로 중국문화의 심장 북경에서 본격활동을 하고있는 박감독은  감회가 남다르다. 《예술활동은 북경에 들어가야 한다》고 첫마디를 떼면서 《문화사업이 전문화, 직업화되여있는 환경이기에 정말 많이 깨닫고 배우고있는것이 너무나도 기쁘다》며 《<왕진희> 영화도 북경에서 영화를 공부하는 절호의 기회다. 지금은 마지막 영화공부를 하는 셈인데 이제 재간도 익히고 날개도  키워 나중에 언제부터 나의 꿈이였던 영화를 찍는것이다》고 말한다.

그 꿈이 뭐냐고 물었더니 박감독은 《바로 제가 제일 잘 알고 제일 몸에 배였던것을 찍는것이죠. 바로 고향 연변과 우리 조선족을 반영한 참신한 영화를 만드는것입니다. 이미 조선족농촌과 조선족사회 문제를 다룬 쟝르의 극본들이 착수되고있습니다》고 말한다.

[인터넷길림신문 2006-12-02 오전 11:23:02/한정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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