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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허동식시인은...

  • 김경희
  • 조회 7369
  • 기타
  • 2006.12.18 22:51
처음 보는 분인데 여러번 만났었던 분처럼 편했습니다.
어디서 보았던 분일가 할 정도로 가깝게 느껴졌고 자기 의사를 솔직하게 밝히는 분이였습니다. 그리고
소탈한 분이였습니다.
처음 보는 분인데, 저분은 시를 쓸 분이 맞구나 그런 느낌이 왔습니다.
우리 글과 잡지를 대할수 없는 머나먼 란주에서, 외롭고 힘겨운 시 창작을 유희로서가 아니라 생명으로 하는 시인이였습니다.
목소리도 남자다웠고 걸음걸이도 성큼성큼 남자다웠습니다.
전 허동식시인님의 시집은 읽지 못했고 여기 사이트에 올린 시들을 보았을뿐인데 허시인님의 시를 참 좋아합니다. 그는 절실한 무언가가 가슴을 치지 않으면 필을 들지 않는 사람이란 느낌 옵니다. 진한 무엇인가가 다가오는 시, 가슴에 쉽게 다가오면서도 뭔가 있는것 같아 다시 읽고픈 시, 그의 시는 그런 십니다.
허동식 시인님, 더 열심히 더 좋은 시를 창출하십시오.
시집을 읽지 못해 조금 유감스럽습니다만....
저도 열심히  시를 써서 , 내놓기 부끄럽지 않을때, 시집을 묶겠습니다.
참, 요새 사나흘 밤낮 거꾸로 보내서, 낮에 출근해선  많이 해나른합니다.
박성훈시인의 시집의 시중 사계절 시들을 인제 한번에 24편 올리겠습니다.내일이나 모래쯤....
허동식시인때문에 이 방이 여느때보다도 화기가 도네요...
여러분도 한해의 마지막 달을 멋지게 장식하시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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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트명 : 시사랑
  • 사이트 주소 : www.sisarang.com
  • 관리자이메일 : tiger3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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