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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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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 fangtaiji
  • 조회 7449
  • 기타
  • 2007.02.06 18:21
바다를  마주하면
마음은  바다처럼  출렁인다
우리의  마음은
왜  바다처럼  넓지  못할가

홀로  서있는  나무처럼
멀커니  바라보는 
막연한  꿈의  그리움
바다의  물방울처럼  하나되여
왜  큰  파도를  일으키지  못할가

기막히게  넓은  바다는
하나로  출렁이며  움직인다
가련한  우리의  마음은
제각기  흩어져 
약자의  외로운  눈물  흘린다

우리  마음을  합쳐
바다로  되자
새우도  고래도 어떤  고기도
우리  마음으로  안아  키우며
생의  공간을
바다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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