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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향숙 시인 제1회 '송화강'수필상 수상

  • 김영춘
  • 조회 7765
  • 기타
  • 2007.05.02 17:22
'송화강'편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한민족문화교류 협회에서 후원한 제1회 '송화강'수필문학상 시상식이 4월 22일 오후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열렸다. 동북 각 지역에서 모여온 30여명 학자, 교수, 시인, 수필가들이 모인 이번 시상식은 48년의 력사를 자랑하는 북방 유일 조선어 문예지인 '송화강'잡지사에서 펼친 첫 수필상 시상식이라는데 의의가 컸다.

이번 시상식에서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장련춘교원이 쓴 수필 '산수화'가 1등상을, 연길시 연북소학교 주향숙교원이 쓴 수필 '서른살의 봄에'가 2등상을, 영구시 기업가 정용호사장이 쓴 수필 '아버지'가 3등상을 수상, 각각 5천원, 3천원, 2천원의 상금과 컵을 받아 안았다.

흑룡강조선어방송국 리홍규 부국장은 심사평에서 장련춘의 '산수화'는 유려한 필치로 '남자가 남자답고 녀자가 녀자다워야만 아름답고 조화로운 남자와 녀자의 리상세계가 만들어질수 있다'는 지극히 평범한 삶의 깨우침을 한폭의 산수화처럼 그려낸 점에서 돋보였고 주향숙의 '서른살의 봄에'는 평범한 일상에 안주하고 그에 길들여지는 서른살의 아줌마가 그 편안하지만 또한 고역인 허무한 일상을 깨고 새로운 비상의 꿈을 꾸는 봄앓이를 감칠맛나는 미문으로 아름답게 펼쳐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샀다고 밝혔다.

또 정용호의 '아버지'는 흔치않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라는데서 수상작으로 선정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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