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 그리움에 맺힌 사람들 부지런하게 살아가면서도 부지런함을 모르는 세상 탓도 없이 지상낙원을 노래하는 심정으로 글을 짓는 사람들 시를 쓰며 고독을 즐기지만 고독 때문에 아파만 하지는 않는 사람들 인간의 길이 그런 것이라고 믿기로 하고 들판을 쓸쓸히 걸었던 농투성이 아버지들을 들판을 쓸쓸히 걸었던 어머니들을 잊지 못하는 철부지시인들과 진한 사랑을 목놓아 노래불렀던 밤은 가고 술기운에 뱃속이 거북하지만, 지난 밤이 또 그리운 철부지 시인 하나!~ 인쇄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