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앞에서도
몸을 움츠리는 계절
차고 시린 바람 곁에서도
거리에 바람 따라 날으는
억센 희망의 음성에 실리는
고향 밤 하늘
어머니의 눈물바람
어머니는 언제나
당당히 어깨 편 사람이었어
추위에 시린 날도
어린 아이 손끝 냉기를
굽어진 손가락으로
호호 비벼 가며
생기나게 하였다.
어머니는 생불(生佛)!
몸을 움츠리는 계절
차고 시린 바람 곁에서도
거리에 바람 따라 날으는
억센 희망의 음성에 실리는
고향 밤 하늘
어머니의 눈물바람
어머니는 언제나
당당히 어깨 편 사람이었어
추위에 시린 날도
어린 아이 손끝 냉기를
굽어진 손가락으로
호호 비벼 가며
생기나게 하였다.
어머니는 생불(生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