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시작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현재
오늘의 시
오늘의 시 < 현재 < HOME

세상의 시작

  • 김형효
  • 조회 2780
  • 2005.09.17 02:03
***나의 친구들 네팔의 아이들과 함께, 네팔 방문 첫날.



사람은 스스로 창조주다.

세상의 시작은 가난이지만,
사람은 문화를 통해 스스로 창조주라 증거한다.
폭력으로 문화를 파괴하는 사람들 말고
폭력으로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들 말고
창조주 아닌 사람은 없다.
창조주를 선전하는 사람들 조차
창조하지 않는 사람을 본 적도 없다.

세상의 시작은 가난이지만,
가난한 나라 사람들
그들이 존재하는 한 그들은 창조주다.
그들이 가난한 것은 아니다.
가난을 말하는 사람들 속에 가난을 본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처럼 가난한 사람들도 없다.
사람을 잘 지켜가는 것처럼 아름다운 창조란 없다.

세상의 시작은 가난이지만,
가난한 나라 사람들
그들이 창조주임을 그들의 문화가 증거한다.
그들은 사람과 사람에 조화를 알고 있다.
사람과 사람의 조화처럼 아름다운 창조란 없다.
쇠붙이로 만든 무기를 손에 들고 있는 한 창조란 없다.
창조하지 않는 것처럼 조화로운 삶은 없다.

창조주의 뜻만으로 세상이 열린 것일까.
사람이 창조주란 사실을 안다면 행복한 세상은 시작이다.
  • Information
  • 사이트명 : 시사랑
  • 사이트 주소 : www.sisarang.com
  • 관리자이메일 : tiger3029@hanmail.net
  • 운영자명 : 김형효
  • Quick menu
  • Statistics
  • 오늘 : 163
  • 어제 : 460
  • 최대 : 18,497
  • 전체 : 1,224,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