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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춥다

  • 김형효
  • 조회 2731
  • 2005.09.19 21:47
난로 앞에서도
몸을 움츠리는 계절
차고 시린 바람 곁에서도
거리에 바람 따라 날으는
억센 희망의 음성에 실리는
고향 밤 하늘
어머니의 눈물바람

어머니는 언제나
당당히 어깨 편 사람이었어
추위에 시린 날도
어린 아이 손끝 냉기를
굽어진 손가락으로
호호 비벼 가며
생기나게 하였다.

어머니는 생불(生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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