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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해 16

  • 김형효
  • 조회 2792
  • 2005.12.13 19:02
하늘 바다에 살고 있는
길림소녀 미자와
부산소년 영문이는
서영이란 아이의 엄마 아빠다.
세찬 바람이 부는 날
새도 날지않는
하늘 바다에서 서성이면
바다가 보인다.
날마다
미자와 영문이
서영이는
푸른 바다를 보며
하늘 바다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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