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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환희

  • 김형효
  • 조회 2963
  • 2006.01.24 16:54
어둠을 배고 잠든 마을
어둠을 배고 잠든 들녘
밤하늘에 별 빛은
어둠을 밝히느라 애달프다.

겨울 시린 바람도
의연하게 반짝이는 환희
밤 별의 고독을 잠재우지 못하고
쓸쓸한 나그네 길을 밝히는구나.

반짝이고 싶다.
그렇게 반짝이며 살고 싶다.
소중한 것들, 소중한 사람을
반짝이는 눈길로 지켜 보며 살고 싶다.

겨울 시린 바람에 얼굴을 적시고
몸도 마음도 맑히고
달도 저문 밤하늘에 별을 본다.
소중한 사람을, 소중한 나를 바라본다.

그렇게 반짝이는
환희가 있어 삶은 아름답구나.
그렇게 기억되는
소중한 것이 있어 삶은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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