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 오늘의 시

본문 바로가기

현재
오늘의 시
오늘의 시 < 현재 < HOME

인간은......

  • 김형효
  • 조회 2949
  • 2006.06.13 02:32
움직였잖아
꿈틀거렸잖아
그렇게 흔들리며 찬란했잖아
살아있잖아
흔들렸지만,
중얼거렸지만,
우리는 인간이었잖아
아픈 사람을 끌어안고 눈물 흘렸잖아
아픈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진 않았잖아
좋은 일에는 함께 들 떠 기뻐했잖아
함께 손 내밀어 웃음을 주고 받았잖아
우리 그랬잖아
우리 그렇게 인간이었잖아
우리 그렇게 살아갈 거잖아
앞으로도 그렇게
쭈욱 쭈욱 그렇게 살아갈 거잖아
행복하길 간절히 원하며 사람들을 사랑하며......
  • Information
  • 사이트명 : 시사랑
  • 사이트 주소 : www.sisarang.com
  • 관리자이메일 : tiger3029@hanmail.net
  • 운영자명 : 김형효
  • Quick menu
  • Statistics
  • 오늘 : 335
  • 어제 : 431
  • 최대 : 18,497
  • 전체 : 1,23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