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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간

  • 김형효
  • 조회 3734
  • 2006.06.15 02:55
하늘이 있었네.
비가 내리며 수직으로 하늘과 땅이 하나되는 날
땅이 있었네.
파랗게 싹을 틔우며 땅뿌리를 걷어 차오르는 날
너도 나도 있었네.
눈물이 있고, 웃음이 넘쳐나는 날
그렇게 푸른 봄처럼 생명이 넘치는 날
우린 행복했네.
널 끌어안고
날 끌어안고
그렇게 너와 나는 하나였네.
하늘 땅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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