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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물 보관센타에 맡기고 싶은 나

  • 김형효
  • 조회 4465
  • 2005.09.08 04:03
나를 분실하고 말았다.
오랜 기간이었다.
그렇게 나를 분실한 동안 나는
나를 분실한 것도 망각한 채
거리를 걷고 있다.
길을 가는 나는 내가 아니다.
나는 나의 품 안에 잠든
또 하나의 나를 기만하고 싶다.
비가 오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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