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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된 아침의 나라, 나는 조선을 사랑한다.(詩)

  • 김형효
  • 조회 2911
  • 2005.09.05 20:31
할 말을 하는 신문 조선일보, 오늘은 제가 할 말을 하겠습니다

   


할 말을 하는 신문 조선일보사에 대해
오늘은 제가 할 말을 하러 나왔습니다.
나는 조선을 사랑합니다.
통일된 아침의 나라, 조선을 사랑합니다.

천황폐하 만세!를 외쳤던 조선일보가 민족지랍니다.
박정희 장군 만세!를 외쳤던 조선일보가
할 말을 하는 신문이랍니다.
전두환 장군 만세!를 외쳤던 조선일보가
할 말을 하는 신문이랍니다.
노태우 장군 만세!를 외쳤던 조선일보가
할 말을 하는 신문이랍니다.
80년 5월 광주시민을 폭도라고 외쳤던 조선일보가
할 말을 하는 신문이랍니다.
여러분 그렇습니까?

할 말을 하는 신문 조선일보사에 대해
오늘은 제가 할 말을 하러 나왔습니다.
나는 조선을 사랑합니다.
통일된 아침의 나라, 조선을 사랑합니다.

천황폐하 만세!를 외쳤던 조선일보가
할 말을 한다면서 민족지라고 말합니다.
할 말을 하는 조선일보가 하는 말이 마약처럼 퍼져
거짓과 위선과 허위로 뒤범벅을 이루고 있습니다.
박정희 철권 정치에 공작 정치가 횡행할 때
입도 뻥긋이지 못하던 조선일보가
할 말을 하는 신문이랍니다.
여러분 그렇습니까?

여러분! 이제 우리가 할 말을 할 차례입니다.
조선일보사와 그 가족은
왜 우리 민족이 하나되는 것을 반대하는지
조선일보의 구성원들은 천황폐하 만세!를 외쳤던 조선일보가
민족지라고 생각하는지
조선일보 사옥은 황국신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아시아 점령을 위한 전진기지인지,
미국 제국주의자들의 아시아 점령을 위한 전진기지인지,
조선일보사와 방우영 일가는 도대체, 왜! 왜! 왜!
그토록 왜국의 이익과 미국의 이익을 위해
민족 앞에 생떼를 쓰며 왜 그들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는지,
할 말을 해 볼 것을 촉구합니다.
여러분! 조선일보가 할 말을 하는 신문입니까?

나는 조선을 사랑합니다.
통일된 아침의 나라, 조선을 사랑합니다.
농자천하지대본을 삼아 사람을 사랑하던 나라
이른 아침 외양간을 드나들며
가마솥 한 가득히 쇠죽을 끓이며
아궁이 깊이 자장개비를 꺾어 넣고 불지피던
조선의 할아버지, 조선의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이른 아침을 열어 놓던 조선의 어머니,
조선의 아버지가 뚜벅뚜벅 이슬을 털어 내며
민족의 갈 길, 가는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런 통일된 조선의 아침, 조선을 사랑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가 물려주신
그런 조선을 사랑합니다.
여러분! 조선일보가 할 말을 하는 신문입니까?

뚜벅뚜벅 걸음 걸어 조선의 아침을 열어 가신
조선의 아버지를 능멸한 방씨 일가에게 고합니다.
우리의 아침을 능멸하고 민족을 훼손시킨 자들에게 고합니다.
후안무치 안하무인 방씨 사주를 받은 조선일보사에 고합니다.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짓밟은 야만에 대해 사죄하라!
우리 민족을 능멸한 죄과에 대해 사죄하라!
조선일보와 방우영 일가는 이제라도 반성하고 참회하라!

여러분! 이제 우리가 할 말을 할 차례입니다.
할 말을 하는 민족, 할 말을 하는 우리, 민족통일의 아침 날!
그 날, 조선일보 없는 아침의 나라를 맞이할 때,
그 날, 우리가 진정 할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통일된 아침 나라에서 함께 만납시다.


***안티조선 시민연대 일인시위 마지막 날, 낭송할 시(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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