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도 없이 막막한 밤에나
깊은 절정의 고독을 발하는
반딧불을 볼 수 있으리.
고적한 밤길을 가다
용강 바라보니
백로 한 마리
산도 들도 몰래 앉는다.
내 마음의 들키고 싶지 않은
고독을 날개짓 하는
저 백로 한 마리
용강에 가득하다.
깊은 절정의 고독을 발하는
반딧불을 볼 수 있으리.
고적한 밤길을 가다
용강 바라보니
백로 한 마리
산도 들도 몰래 앉는다.
내 마음의 들키고 싶지 않은
고독을 날개짓 하는
저 백로 한 마리
용강에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