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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의 눈물 ♣

  • 김형효
  • 조회 2249
  • 2005.09.09 14:16
누구를 위해 그대 우는가?

여리고 맑은 푸름을 두고

거기 맑은 이슬 같은 눈물을 얹다니

아! 푸름에 백성들아

시름에 젖은 날 빛에서 잠시 벗어나

거친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빛나는 물방울로

그대 가슴을 적셔 보시게

아! 그대 이 푸름에 경배하고

빛나는 오아시스에 그대 영혼을 맡겨

찬란한 행복을 찾으시게

날마다 우리가 녹슬어 가지만

이 찬란한 푸름 앞에서

잠시라도 녹음 멈추어 보시게

누구를 위해 그대 울었는가?

누구를 위하여 잎새의 가락을 펼쳐

악수를 청하는가?

거친 사막에 그대 있어

난 목마름을 멈추니

그대 찬란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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