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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마실

  • 김형효
  • 조회 2368
  • 2005.09.13 21:57
마을은 있습니다.
마실도 있습니다.

마을은 형태적으로 불리어지는 이름입니다.
마을에는 몇가구가 살고
마을에는 무엇이 있고 없고를 말할 수 있습니다.

마실이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마실이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뜻하는 표현입니다.
마을에 마실이 없다면 그것은 고통스러움 자체입니다.
마실에서는 서로의 안부가 궁금하고
마실에서는 서로의 안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마실이란 단합이 없거나 위함이 없고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내게는 항상 마실이 있습니다.
여러분과 마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실을 잃고 사는 사람이 마을에 살고 있다면
그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십니까?

이 시는 시가 아닙니다.
마실을 생각하고
마실을 떠난 마을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안타까워
사설을 풀어놓자고 올리는 글입니다.

여러분 도시에서나 농촌에서나
마실정신을 잃어버리고 나면 살기가 힘들어지죠.
삭막한 세상이 됩니다.
마실정신을 배우고 찾으셔서
그렇게 따르시면 행복해지실 것입니다.
여러분 행복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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