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날개를 달고
날아오른다.
땅이 날개짓을 한다.
흰 눈이 하늘과 땅 사이에서
날개처럼 자유롭게 날개를 편다.
흰 눈이 지상의 심장을 향하여 날개를 편다.
그 날개짓 속에서 처연한 적막을 본다.
홀연히 깊은 산중의 고독 속에 머문다.
찬찬히 세상을 보듯이
다소곳이 흩날리는 흰 눈의 아침이다.
하늘이 땅 속으로 날아들고
땅은 하늘을 향하여 날아간다.
그 틈 속에서 인간은 희열을 느낀다.
그 틈 속에서 인간은 자신이 살아가는 자리에서
자신이 인간이 아닌 공간이었음을 자각한다.
자신이라는 공간 속에서 무한의 자각을 찾는다.
날아오른다.
땅이 날개짓을 한다.
흰 눈이 하늘과 땅 사이에서
날개처럼 자유롭게 날개를 편다.
흰 눈이 지상의 심장을 향하여 날개를 편다.
그 날개짓 속에서 처연한 적막을 본다.
홀연히 깊은 산중의 고독 속에 머문다.
찬찬히 세상을 보듯이
다소곳이 흩날리는 흰 눈의 아침이다.
하늘이 땅 속으로 날아들고
땅은 하늘을 향하여 날아간다.
그 틈 속에서 인간은 희열을 느낀다.
그 틈 속에서 인간은 자신이 살아가는 자리에서
자신이 인간이 아닌 공간이었음을 자각한다.
자신이라는 공간 속에서 무한의 자각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