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면의 밤
마디진 기다림은
드디여 끝이 났다
기대하던 믿음이
련인의 발자국소리처럼
마음 한가운데
조용히 다가서고
지난 시간의 모대김을
달빛에 씻어
하얀 기념비로 세우면
밤이 긴만큼
부엉이의 울음소리같은
소망의 달빛도 길다.
마디진 기다림은
드디여 끝이 났다
기대하던 믿음이
련인의 발자국소리처럼
마음 한가운데
조용히 다가서고
지난 시간의 모대김을
달빛에 씻어
하얀 기념비로 세우면
밤이 긴만큼
부엉이의 울음소리같은
소망의 달빛도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