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위하여
나는 떠나야 합니다
새벽 이슬이 눈 뜨기전에
발목을 적셔야 합니다
한쪼각의 빵도 아닌
길을 위하여
누구도 떠나야 합니다
밤이면 밤
아침이면 아침으로
벼랑을 톱아야 합니다
물이 되고
흙이 되고
그 우에 다시 풀이 자라도
길은 열려서
아침이 오고
래일의 사람들이 오고 있습니다
나는 떠나야 합니다
새벽 이슬이 눈 뜨기전에
발목을 적셔야 합니다
한쪼각의 빵도 아닌
길을 위하여
누구도 떠나야 합니다
밤이면 밤
아침이면 아침으로
벼랑을 톱아야 합니다
물이 되고
흙이 되고
그 우에 다시 풀이 자라도
길은 열려서
아침이 오고
래일의 사람들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