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장미눈엔 냉이꽃이 보이지 않는다 미인송의 귀에는 잔디풀의 속삭임이 못닿는다 두꺼비는 제추한 모습을 모른다 우물안의 개구린 세상이 제눈만큼 크다한다 그래서 우리 사는 세상은 슬프다 인쇄 주소